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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삼성그룹 “신입 공채때 중국어 특기자에 최대 5% 가점”

작성자
중어중문학과
작성일
2011-04-28
조회
1353

삼성그룹은 올해 9월 하반기 3급 사원(대졸, 전문대졸, 고졸) 공개채용부터 중국어 자격시험 점수에 따라 최대 5%의 가점을 주는 등 중국어 특기자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27일 “중국어 자격시험 성적에 따라 삼성직무적성시험(SSAT) 총점 500점 중 최대 5%의 가점을 부여해 중국어 우수자들을 우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은 비즈니스중국어시험(BCT), FLEX-중국어, 신HSK, TSC, OPIc 중국어 등 5개 중국어 공인 자격시험에서 얻은 점수에 따라 3∼5%의 가점을 줄 예정이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중국어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승격할 때 중국어 가점비율을 확대하는 등 중국어 특기자를 우대하는 인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영어 실력은 이제 어느 정도 단계에 올라와 있다고 판단했다”며 “중국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중국어 활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중국어 특기자 채용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기사원문: http://news.donga.com/3/all/20110427/3674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