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 아시아판 '로즈장학생' 나온다
작성자
중어중문학과
작성일
2014-11-05
조회
1508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기사가 있어서 게시하오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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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홍콩 재단 지원 프로그램에 한·중·일 14개 대학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각국의 우수한 학생이 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게 후원하는 세계적인 장학 프로그램인 '로즈 장학제도' 아시아판이 나온다.
서울대는 '바이시안(白賢·BaiXian) 교육기금회'(바이시안)의 지원으로 내년 2학기부터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 장학생을 교류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시안은 홍콩 출신 기업가인 로널드 차오 노벨 엔터프라이즈 부회장이 차세대 아시아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1억달러를 출연해 세운 장학재단이다.
바이시안은 지난달 25일 한·중·일 대학 14곳과 협약을 맺고 이들 대학 학생 100여명이 상대방 학교에서 1∼2년간 공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시아 미래 지도자 장학 프로그램'을 내년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권위의 장학재단 로즈트러스트가 각국의 우수학생 90명을 선발해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로즈장학제도를 본떴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데이비드 수터 전 미국 연방 대법관 등이 대표적인 '로즈 장학생'이다.
프로그램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상하이교통대, 저장대(이상 중국), 도쿄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교토대, 히토쯔바시대(이상 일본), 홍콩대, 홍콩중문대(이상 홍콩), 국립타이완대(대만) 등 14개 대학이 참여했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중·일 간 학생 교류만을 목적으로 했으나 서울대가 바이시안 측에 참여 의사를 전달해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서울대는 협약을 맺은 학교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학생(대학원생 포함) 중 최대 10명을 각 대학에 추천하고, 해당 대학은 평가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외국 대학 학생들도 같은 방식으로 서울대에 지원해 공부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연 2만5천달러씩 최대 2년간 장학금을 받는다.
서울대 관계자는 "외국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생 교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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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홍콩 재단 지원 프로그램에 한·중·일 14개 대학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각국의 우수한 학생이 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게 후원하는 세계적인 장학 프로그램인 '로즈 장학제도' 아시아판이 나온다.
서울대는 '바이시안(白賢·BaiXian) 교육기금회'(바이시안)의 지원으로 내년 2학기부터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 장학생을 교류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시안은 홍콩 출신 기업가인 로널드 차오 노벨 엔터프라이즈 부회장이 차세대 아시아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1억달러를 출연해 세운 장학재단이다.
바이시안은 지난달 25일 한·중·일 대학 14곳과 협약을 맺고 이들 대학 학생 100여명이 상대방 학교에서 1∼2년간 공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시아 미래 지도자 장학 프로그램'을 내년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권위의 장학재단 로즈트러스트가 각국의 우수학생 90명을 선발해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로즈장학제도를 본떴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데이비드 수터 전 미국 연방 대법관 등이 대표적인 '로즈 장학생'이다.
프로그램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상하이교통대, 저장대(이상 중국), 도쿄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교토대, 히토쯔바시대(이상 일본), 홍콩대, 홍콩중문대(이상 홍콩), 국립타이완대(대만) 등 14개 대학이 참여했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중·일 간 학생 교류만을 목적으로 했으나 서울대가 바이시안 측에 참여 의사를 전달해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서울대는 협약을 맺은 학교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학생(대학원생 포함) 중 최대 10명을 각 대학에 추천하고, 해당 대학은 평가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외국 대학 학생들도 같은 방식으로 서울대에 지원해 공부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연 2만5천달러씩 최대 2년간 장학금을 받는다.
서울대 관계자는 "외국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학생 교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